축산단체소식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경영전략 마련

파란알 2009. 11. 9. 07:48

농촌진흥청은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 심포지엄’ 을 1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기후 온난화, 사료비 상승,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 최근 농업생산환경의 악화에 따른 농업 경영비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녹색성장위원회 정경택 국장의 '녹색성장 국가전략 추진계획' 및 농촌진흥청 양창범 연구정책국장의 '녹색성장 농업기술개발 전략' 기조강연 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별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우리나라 농업 최고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와 식량무기화, 물 부족 등 글로벌 위기와 농업의 연관성을 주목할 때 농업이 곧 우리의 생명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앞으로 농업의 각 분야별 생산 환경에 맞는 경영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주목된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대통령께서 선언한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가 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은 그 자체가 바로 농업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의 녹색기술 개발 방향 설정 및 손에 잡히는 농업 경영비 절감기술 등 국민 생명산업인 농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산학관연의 최고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