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OIE 표준실험실 인정을 기념하고 OIE 표준실험실 확대 추진을 위한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국제심포지엄’이 12월 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지난 5월 28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77차 OIE 총회에서 아태지역 최초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세균과가 브루셀라병 OIE 표준실험실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고, 향후 5년 이내에 뉴캣슬병(ND),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 광견병(Rabies), 항생제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등 4개 질병에 대하여 OIE 표준실험실 인정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문을 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영국 수의연구청(VLA) 소속의 Judy A. Stack(브루셀라병 OIE 표준실험실)과 Dr. Ashley Banyard(광견병 OIE 표준실험실), 호주 수의연구청(AAHL)의 Dr. Paul W. Selleck(뉴캣슬병 OIE 표준실험실), 일본 군마의대 Dr. Tanimoto Koichi(항생제내성),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Dr. John Morris(대장균증 OIE 표준실험실) 및 미국 아리조나 대학교의 백창호 박사(살모넬라증) 등의 국외 연자들이 참여하여 각 질병별 OIE 표준실험실 인정과정, 유지 및 주요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OIE 표준실험실 추가 인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진단법 및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강연과 토의를 할 예정이며, 향후 이들 전문가들과 다양한 국제 협력사업 등의 과제 창출을 도모함은 물론 국가 위상 제고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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