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젖소 유방염 방제로 낙농가의 피해 줄여

파란알 2009. 12. 22. 07:52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12월 15일 전국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및 집유업체 등의 유방염 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교육' 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유방염 감염우의 조기치료 및  원유 위생관리를 통해 낙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유방염방제사업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건국대학교 박희명 교수는 '최근 국내외 젖소 유방염 진단의 최신동향'에 대한 특강에서 유방염의 발생양상, 경제적 피해와 새로운 유전학적 및 바이오마커(단백질체)를 이용한 진단법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한편, 검역원 세균과 남향미 박사는 주요 유방염 원인균 분리동정과 항생제 내성검사 관련 표준 검사법 및 기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일선 검사원들에 대한 검사법의 표준화로 검사의 정확성 및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검역원 동물위생연구부 정갑수 부장은 “지속적인 유방염 방제사업을 통하여 농가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항생제내성 및 잔류 문제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저해요소가 될 수 있는 유방염의 발생률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유방염방제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