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구제역 예방접종 '전국으로' 확대

파란알 2011. 1. 14. 13:23

구제역 예방 접종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정부는 지난 1월 1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관계장관 참석하에 구제역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예방적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구제역 백신 예방 접종을 전남․북과 경남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 소요되는 예방백신은 현재가지 확보하였거나 도입계약이 완료된 총 1,100만두분 외에 추가적인 소요량을 신속히 확보하기로 했으며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과 함께 현재와 같은 방역 조치는 보다 강력하게 시행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상황을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와 함께 총리가 직접 일일 점검키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구제역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보다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