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닭고기 수출 증대에 정부가 앞장선다

파란알 2011. 1. 14. 13:24

농림수산식품부가 닭고기 수출증대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08년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닭고기수출사업단(단장 강창원, 건국대 교수)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 생산연구, 해외시장조사 및 수출마케팅전략수립과 시행, 신선닭고기, 종계, 종란의 수출활로 개척, 우수한 품질의 삼계탕 등 가열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원은 사업단의 세부과제 수행을 통해 수출 상대국별 닭고기 제품위생 검사관리·기준규격에 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여 수출상대국에 제품수출을 하는데 있어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검역, 위생기준을 선행 조사하고 있다.
 
검역원은 지난해 미국 농무성 식품안전검역청(FSIS)의 동등성 평가단이 우리나라 닭고기제품 생산공정 및 정부의 위생관리 현황에 대한 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닭고기 제품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가능성과 시장을 고려하여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의 수출·입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상대국의 닭고기 제품수입위생조건 등 관련규정 등을 조사하였다.

[#IMAGE2#]중국 국가질량검험검역총국과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중앙수의검사소, 우즈베키스탄 농업수자원부 등을 방문하여, 관계관 닭고기 수입위생조건 및 향후 한국의 닭고기 수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 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한 상대국 수출입 관련법규 자료들을 발간하여 이들 국가들의 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앞으로 검역원은 현재 진행중인 삼계탕 대미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 7월에 발효예정인 한-EU FTA에 대비하여 유럽 국가들의 닭고기 제품수출관련 규정 등을 조사하고 사업단을 중심으로 닭고기 제품 5,000만 달러 수출달성에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