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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수산물 원산지 합동단속 실시

파란알 2011. 8. 29. 16:01

 

추석명절을 맞아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판매를 막기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수산물안전부)와 해양경찰청이 대규모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19개 검역검사소·사무소 직원 80여 명과 해양경찰청 13개 지방경찰청 소속 직원 560명 등 64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합동단속반은 8월29일 부터 9월9일까지 2주 동안 대형유통매장 및 유통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조기, 명태, 병어, 문어 등 제수·선물용품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아울러, 일본산 수산물의 국산 둔갑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해양경찰청의 숙련된 수사 인력과 수산물안전부의 원산지 DNA 판별법을 통한 원산지 정보 등을 사전에 인지함으로 인해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명절기간 외에도 원산지 둔갑 우려가 있을 경우에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