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추리 생산자 연합회( 회장 이수웅)는 국제사료원료곡물 값 인상의 여파로 메추리 배합사료가격이 인상돼, 생산비 원가 상승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좀더 세심한 농장관리에 힘써 원가를 절감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회 사무국은 통계자료 분석결과 메추리 사육동향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고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인하여 많은 생산농가가 동일한 시기에 메추리를 입추 하여 산란율이 높아진 반면 소비자의 메추리알 구매력은 떨어지고 있는 요즘인데 생산기반이 강화되어 메추알의 출하량이 많이진 것이 메추알 값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4월과 5월 시장동향을 분석했다.
회원농가에서는 더 이상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장에 덤핑 출하하는 일을 자제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을 원활히 하는 한편 시장을 예의 주시하며 수급조절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07년 3월 메추리사료 생산실적은 6,647톤으로 집계됐다 이양은 전월에 비해 16.92% 늘어난 양이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1% 늘어난 수치이다.
천안, 예산, 곡성 3개 메추리 부화장에서 생산한 메추리 병아리 생산수수는 올 1월 913,000수, 2월 950,000수, 3월 831,400수 4월 628,000수로 집계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4월 화재로 큰 어려움을 당한 김재호 중부지부장을 위로하고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회 중앙회에서 모은 성금1백만원을 비롯한 9개 지부회원들이 모은 성금 4,430,000원을 전국메추리 연합회 이수용 회장이 전달하고 하루속히 시름에서 벗어나 농장을 다시 일으켜 달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도 함께 전했다.
또한 협회발전을 위해 전북 최재엽 지부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협회 발전기금을 쾌척 하기도 했다.
전국메추리생산자 연합회는 올해 유통구조질서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농가에서 업체로 메추리알을 납품하는 경우와, 농가에서 집란 후 계란유통업체를 거쳐 소비업체에 납품하는 경우와 농가에서 수매계약을 통한 난가공 업체에 납품하는 등의 유통경로를 통해 메추리알이 판매되고 있는데 성수기인 봄철과 가을철에는 소비와 공급의 균형을 이뤄 비교적 메추리알 값이 좋지만 비수기에는 공급과잉으로 알 값이 크게 떨어져 거래선과의 가격문제를 마찰이 심하고 생산비에 못 미치는 저가가 장기간 형성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화장 측에 병아리 생산 감축을 통한 수급조절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지부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유통구조를 정착시켜 상거래질서가 확립하고 메추리 생산자의 권익과 위상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국메추리생산자연합회 이수웅 회장은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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