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유통업계

채란농가와 유통업계 신뢰 바탕으로 상생과 공동목표 지향해야

파란알 2007. 7. 10. 15:35


 

 

지난 2004년 10월 28일 농림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후 초대회장으로 계란유통 구조개선과 생산자와 유통인 상호간 협력을 통해 계란소비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사)한국계란유통협회최홍근회장은 무엇보다도 채란 농가와 유통인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걷는 동반자라는 의식을 갖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생산과 계란소비활성화 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한다.

 

 최홍근 회장은 지난해 6월 대한양계협회 대전지부 지부장이 바뀐 이후 양 협회지부 난가 조정위에서 합일점을 도출하지 못한 대한양계협회 대전지부의 일방적인 난가고시를 계속발표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한국계란유통협회에서는 강종성 유통조정 위원장이 여러 경로를 통해 대전, 충남지역 난가고시 단일화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왔으나 양계협회 대전지부의 난가조정위 사람은 계란생산과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어서 시장경제논리를 무시하고 막무가내 식으로 타지역보다 높은난가고시를 발표하고 본인이 발표한 난가고시를 기준삼아 고가로 계란을 판매해 대전지역 양계업계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써의 사명을 저버리고 개인이익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처사로 채란업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는 인물로 대화자체가 어렵다고 판단돼 한국계란유통협회에서는 올봄부터 대전, 충남지역 계란시장흐름에 따라 난가고시를 발표하고있는데 이일이 채란농가와 유통인 들에게 다소 혼선을 빚고 있는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써 대전 ,충남지역 난가단일화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낙관했다.
2년전 국민 1인당 연간 계란소비량은 185개에서 지금은 202개로 늘어났지만 미국등 선진국의 1인당 소비량인 250개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며 이일을 위해 가금수급안정위원회의 재정지원으로 1억5천만원을 들여 다큐멘터리 "60g의 진실, 계란" 이라는 영상물을 제작 SBS 방송을통해 홍보방송을 했었고 언론기관을 통해 계란소비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계란년간소비량 250개를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판단돼 관련주무기관의 협조를 얻어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종성 유통조정위원장은 밝혔다

 

또한 한국계란유통협회 자체적 재원을 조성하기에는 시기상조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계란소비확대를 위한 자조금을 조성 홍보방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의 소비자들은 먹는 식품의 유해성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생산농가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생산하는 일 못지 않게 유통과정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소비자 식단에 오를 때까지 운송과정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계란유통인들도 잘 알고 있어 골드체인시스템을도입 저온보관창고 ,냉장시설차등을 갖춰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란을 먹게끔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축산물이 수입개방화로 물밀 듯 들어오고 있는데 계란만큼은 한국계란유통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개도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최홍근회장은 계란유통하는 회원들중   구운계란을 같이 취급하는 회원도상당수 있는데 구운계란을 만들 때 수입산계란 취급율이 한때 80∼90%까지 높아져 수입산계란을 취급하는 회원업체의 명단을 공개한 후 외국산 계란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 후로 구운계란 가공할 때 100%로 국내산 계란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7년전 모 무역회사에서 10 컨테이너 분량의 계란을 수입해 국내시장에 팔아줄 것을 협회로 요청해 왔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결국 무역업체는 유통기한을 넘겨 계란이 모두 상하자 땅에 묻어버린 일화를 소개하며 수입계란을 취급하면 국내산 계란보다 이익을 많이 남길 수 있지만 우리양계산물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취급함으로 채란 농가와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 저와 협회 모든 회원들의 공통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입계란을 취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협회에서는 국내산계란만 취급하기로 결의하고 국내산계란만 취급한다는 인증서를 모든 회원 사업장에 비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때는 협회의 상벌위원회의를 결의된 제재조치로 불이익을 당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입계란을 취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2,500명회원간에 인화와 단결에 역점을두고 중앙회 집행부와 각지부간의 원활하고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계란유통협회는 10월 15일 한강 미사리 보트장에서 채란농장관련자와 유통사업인, 양계관련인을 모시고 "양계인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홍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인과 유통인이 허심탄회한 대화로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보다 발전시키며 서로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