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유통업체에서 일반닭고기 뿐만 아니라 유기농, 무항생제 닭고기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고 있다.
유명백화점들은 청정지역에서 사육한 유기농 닭고기와 오골계를 입점 하고 일반 닭고기보다 30∼40% 가량 높은 가격이지만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 백화점 축산담당자는 “유기농 오골계의 경우 1만4000원(1.2kg)으로 일반 오골계(8900원)보다 비싸지만 안전성과 건강을 고려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기대 이상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축산담당자는 “올 복에는 무항생제 닭고기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마리당 1만원대 전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홈쇼핑을 통해 지난 달 말에 무항생제 닭고기 방송 후 소비자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커 홈쇼핑 관계자는 다시 방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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