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향노루를 비롯한 모든 사슴은 제3기 지질형성기를 기점으로 기원을 찾을 수 있고 분류는 동물학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척추동물문 포유동물강, 유제목, 사슴과호 구분되며 사향노루는 사향사슴과, 사향사슴속에 속하는데 많은 아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향사슴의 분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설이 없었으나 사향사슴의 서식지에 따른 분포가 기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중국에서는 임사, 말사, 원사 등으로 분류하가도 한다.
임사는 주로 신강, 서장, 청해, 감숙, 영하, 섬서, 산서, 호북, 사찬, 귀두 등에 분포하며 인공사육이 비교적 일찍 시작되었다.
임사는 해발 2,400- 3,800m의 한냉한 고산지대 관림목이나 산림인근지역에서 서식하며 성질이 온순하고 적응력이 강하며 식성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은 수컷이 6.5-9kg, 암컷은 6-7kg이며 몸길이는 45-50cm이다. 털색은 계절에따라 변화가 있고 대부분 회갈색이나 짙은 갈색을 띄고 있다.
귀의 기부와 귓속 털은 희고 몸에는 뮈늬가 없다. 번식기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사이로 한배에 1-3마리를 낳고, 갓난새끼의 체중은 500g내외이며 갓 태어나서는 황백색 반점이 있으나 이유 후에는 없어진다.
말사는 청해, 서장, 감숙성 남부와 사천성의 서북부와 운남성 등지에 분포돼 있다.
해발 2,000-4,500m의 원시림에 서식하며 사향노루 중에서 체형이 가장크며 몸길이 80-90cm, 어깨높이 50-65cm, 체중은 13-16kg 정도이다.
털색은 암사보다 연하거나 회갈색이며 뒷몸의 털색은 진하고 반점이없다. 번식기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갓난 새끼의 체중은 700-800g이다.
원사는 동북아종과 안휘아종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동북아종은 장백산과 소홍안령, 대흥안령 등지에 분포하고 안휘아종은 안휘성 대별산에 분포한다.
원사는 몸전체에 황색, 흙색황색 반점을 지녀 암사, 말사와 구분된다. 동북아 원사는 체형이 비교적 커서 몸길이가 85cm내외이며, 어깨높이는 50-60cm이며, 체중은 8-12kg이다.
안휘원사는 체형이 작다. 몸길이 65-80cm, 어깨높이는 50cm이며 체중은 8-10kg정도이다. 털색은 회갈색, 해발 1,500-3,000m 정도의 혼성림에서 계절에 따라 이동하면서 서식한다.
번식기는 10월말부터 이듭해 3월초순경이며, 갓난새끼의 체중은 550-600g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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