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노루의 성성숙시기는 생후 18개월령 전후이며 종부시기는 암컷의 경우 1.5-2.5세, 수컷은 3세때인데 사양관리가 양호하고 발육상태가 좋으면 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인공사육시 일반적인 번식연령은 암컷은 10-13년까지, 수컷은 4-8년 까지이다. 사향노루는 계절번식으로 이뤄진다. 계절번식은 계절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일조시간과 온도와 함수관계를 지닌다.
사향노루의 발정주기는 19-25일로 평균 21일 이며, 주기적변화는 하수체와 난소호르몬의 지배하에 있게된다.
발정은 암컷이 수컷이 올라타는 것을 허용하고 교배될 수 있는 것으로 발정난 사향노루는 불안한 상태로 행동하고 특이한 소리를 내거나 두 마리 이상을 방목하면 올라타기도 하고 올라태우기도 한다.
또한 꼬리를 들고 수컷을 사모하기도 하며 눈은 충혈되고 불안한 상태를 보이며 외부 음향에 매우 민감해 진다.
일반적으로 식욕도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음부는 발정기를 맞게되면 여포호르몬이 분비되어 내외부 생식기에 작용, 외음부는 담홍색으로 붓고 주름이 없어지며 외부로 더 돌출된다.
또한 점막이 충혈되는데 점막은 발정초기에는 투명하고 끈기있는 수양성 점액이지만 중기가 되면 반투명상태로 점액량도 적어지며, 말기에는 진하고 흐린 점액이 분비된다.
발정지속시간은 연령, 사양관리상태, 기후조건,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30-60시간으로 평균 48시간 내외이다.
종부방법은 수컷 1마리당 암컷 5마리 내외를 합사시켜 종부시키며 , 임신기간은 150-180일 이며, 품종, 연령, 사양관리, 환경, 순화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분만시기는 5월초부터 6월말 혹은 7월초이며, 어떤 사향노루는 9월초에도 분만하는 경우가 있다. 분만이 가까워지면 골반부근의 인대와 미근주위는 늘어지고 음부는 붓고, 점액실줄이 가끔 나타난다.
또한 "은은" "구구" 하는 소리를 지르기도하고 뒤를 흩겨보며 오줌과 똥을 자주누게 되는데 분만 1주일 전쯤 분만실로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
탯줄도 끊어지지만 만일 탯줄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배꼽에서 8-10cm정도를 남기고 끊어주어야 한다. 사향노루의 새끼는 분만후 1-2시간 이내에 저절로 일어서서 어미젖을 빨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인위적으로 어미젖을 빨도록 도와준다.
어미는 모성애를 발휘, 경계를 늦추지 않고 새끼를 쫓아다니며 항문을 �아 배변이 잘 되도록 하는데 이는 본능적인 생리현상이다.
그러나 간혹 새끼의 항문을 너무 �아주어 항문주위가 헐어버리거나 항문주위염이 발생, 항문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배변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머큐롬 등을 발라주면 오히려 더 �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생제 연고가 효과적이며 일시적으로 관장시키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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