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축

숫 사향노루의 사양관리

파란알 2007. 8. 7. 08:05

 

숫 사향노루의 사양관리

숫 사향노루는 사향분비전기(3-4월), 사향분비기(5-7월), 종부전기(8-10월 중순), 종부기(10월 말-2월 말)로 나누어 관리한다.

사향노루는 무리를 싫어하고 성질은 급하며 투쟁성이 강하다. 겨울철에는 청초사료가 거의없는 시기이므로 당근, 무, 호박, 감자 등을 분쇄하여 농후사료와 배합해서 마리당 일일 300-400g정도 급여한다.

또한 마른잎, 야건초 등을 50-100g 정도 급여하고 콩, 옥수수가루, 밀기울 등을 100-120g 정도 주도록한다.

5-9월 사이는 청초가 풍부하므로 마리당 일일 농후사료 급여량을 100g 정도로 줄이고 청초를 충분히 급여한다.

그러나 5-7월에는 사향을 분비하는 시기이므로 농후사료 이외에도 단백질사료로 여분을 첨가 급여한다.  일일 사료 급여횟수는 3-4회로 하고 농후사료는 1차 급여후 건사료는 2-3회 급여해야 한다.

사향노루는 야간에 활동을 많이하므로 일일 급여량의 60%는 저녁에 나머지는 아침과 점심때 급여토록 한다.

일반적인 사향관리는 수컷의 경우 서로물고 싸우는 성질이 있으므로 나이먹은 것과 어린 사향노루를 분리사육하고, 힘이센 놈과 약한놈을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자용 사향노루의 1회 사정량은 1-1.5cc정도이며, 1cc의 정액을 형성하자면 질좋은 단백질의 30g이상 소요되는데다 체력유지 단백질까지 감안해 150-200g의 단백질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종부시기의 수컷 사향노루는 특히 식욕이 감퇴되는데도 성욕은 강하고 활동량이 많아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급여하고 비타민과 광물질이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입맛을 돋우기위해 여러가지 사료를 배합해서 급여하고 과일류나 괴경류 등은 잘 씻어서 분쇄후 농후사료와 혼합 급여한다.

종자용 사향노루의 사향분비시기에는 군사가 아닌 단사로 한마리씩 사육하고 9월 중순부터 암컷과 수컷을 합사시키면 암사향노루의 발정촉진과 높은 수태율을 기대할 수 있다.

암컷 사항노루는 8월말경까지 새끼를 기른후 종부기로 접어들게 된다. 이 때는 단백질과 비타민, 광물질이 풍부한 사료를 급여하고 종부기에는 야건초, 다즙사료, 마른잎 위주로 급여하면서 농후사료량을 줄이도록 한다.

교배가 이뤄진 사향노루는 수컷과 암컷을 분리 사육토록하고, 과비가 되거나 허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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