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축

미니피그의 행동1

파란알 2007. 8.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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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피그의 행동

돼지에게는 땅파기. 진흙탕에서 뒹굴기, 몸긁기, 장나치기, 똥자리 잡기 등 몇가지 독특한 행동양식과 자연스런 본능이 있다.

따라서 미니피그의 행동과 본능을 잘 이해하고, 이런 돼지의 행동들이 일상적인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면 집안에서 돼지를 기를 때 쓰이는 신경을 휠씬 줄일 수 있고 민피그의 자연스런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다.

또한 미니피그를 기르고 훈련시키는데 유용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땅파기 

미니피그의 땅파기는 자신의 주변환경을 조사하고 확인하는 본능적인 행동이다. 이때 코를 이용하는데 코는 땅을 파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미니피그는 행동이 제한되는 좁은 공간에 갇혀 있거나, 심심할 때 땅을 뒤집어 엎어 풀뿌리나 벌레 등을 파낸다.

방목장이건, 잔디밭이건, 잘가꾸어진 장미가 있는 정원이건 가리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은 미니피그는 우리안에서 항상 뭔가를 찾아내기 위해 흙바닥을 완전히 파헤치곤 한다.

미니피그를 우리안에 가두어 놓으려면 목초를 약간 넣어주어 바닥을 파헤치는 대신 목초를 파헤치고 놀도록 해준다.

그러면 목초를 끊임없이 파헤치고 정리하는 일을 반복한다. 날씨가 더우면 시원하게 쉴만한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축축한 바닥을 파기도 한다.

미니피그를 집안에서 기르게 되면 거실의 카펫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데, 이렇게 못하게 하려면 야단치기 전에 카펫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을 미니피그에게 준다.

오래된 담요나 목욕수건을 주면 카펫 대신 이것을 가지고 논다. 또한 집안 여기저기에 수건이나 담요를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흙목욕

진흙탕에서 뒹구는 것은 미니피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이다. 비록 미니피그들이 마른곳을 좋아하더라도 자신이 파서 편안하게 해 놓은 따이나, 잘근잘근 씹어서 차곡차곡 정리해 놓은 목초에 자신의 자리를 잡는다.

집안에서 기르는 미니피그에게는 차곡차곡 정리해놓은 담요나 수건에 자리를 잡곤 한다. 집밖에서 기르는 미니피그에게는 더운날 놀수 있게 아이들이 쓰는 목욕통을 준비해 주면 좋다.

미니피그는 목초더미나 진흙더미에서 뒹글게 되는데 아주 매끄러운 피부를 가진 돼지라도 진흙목욕하고 나면 더 피부가 좋아 보인다.

미니피그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어떤 종류의 물에서라도 목욕하기를 좋아한다. 커다란 물통이든 한컵 정도의 물이든 상관하지 않고 물통을 쓰러뜨리고 쏟아진 물속에서 뒹군다.

따라서 미니피그 주변에는 아예 물통을 두지 않도록 한다.

 

몸긁기

미니프그는 자신의 몸을 긁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빈대나 이, 기생충이 생기지 않게 건조한 피부가 되지 않도록 피부를 항상 잘 손질해 주는데 적당한 살충제와 피부윤활용 오일을 발라주면 몸 긁기를 줄일 수 있다.

피부가 잘 손질돼 있는 미니피그라도 배를 쓸어주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배를 쓸어줌으로서 죽은 듯이 누워있게 훈련시킬 수 있는데, 배를 쓸어주면 미니피그는 마치 혼수상태에 빠진 것처럼 더 많은 부분을 드러내 놓고 드러누워 버린다. 이렇게 해주면 미니피그는 완전히 뻗고 누운 눈으로 기분이 아주 좋다는 것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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