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축

타조가죽 가공 1

파란알 2007. 8. 21. 15:06

타조가죽가공

 

준비작업

타조가죽가공회사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작업은 완성된 가죽의 소유주를 가리기위해 원피 소유자와 각 원피의 피혁가공에 대해 계약을 맺는다.

개인 농장이나 회사에서 보내오는 원피는 질적으로 여러 단계이므로 각원피에 대한 소유주 구별을 위한 숫자를 붙이게 된다.

그 다음 패턴에 디한 고려, 깃털이 뽑힌 상태, 살점, 상처, 문양상태, 절단, 결점, 수분상태 등에 관한 여러가지 정밀검사가 행해진다.

"수신자보고서"라는 보고서는 각 원피에서 조사된 사항들을 상세하게 기록, 각 원피 소유자들에게 반송되어진다.

이같은 검사실행은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가죽제품을 보급하고 가공회사는 더 좋은 타조가죽원피를 공급받기위해 협조를 받기위한 조치이다.  

 

가공작업

 

1. 수작업으로 무두질을 하고 염장처리한다.

원피가 1회롯트 분이 준비되면 밤새 세제와 살균제가 섞인 물에 담가둔다. 다음날 아침 깃털등을 녹이기 위해 세척하고, 무게를 잰후 석회처리한다.

원피는 원래의 두께보다 세배정도 부풀어 오른다. 이는 나중에 무두질 화학제들이 가죽내에 침투가 용이  하기위한 조치이다.

석회질 소독후 원피는 다시 이타작업을 하고 석회질을 제거한 다음 원피를 산성액에 침산시키게 된다. 이 침산작업은 틴닌염, 크롬 등이 원피 중앙으로 스며들게하기 위한 것이다.

생가죽이나 가공된 가죽은 크롬으로 고정되어 중성화 된다. 한번 유화되고 가죽이 건조해지면 색을 넣기위한 가죽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어떤 원피는 어두운 색소를 유지하고 있어 어두운 색소를 넣어야하고 어떤 것들은 깨끗해서 여러가지 색을 적용시킬 수 있기도 하다.

이런 검사보고서는 원피소유자들에게 회송되어지며 기본적으로는 소비자가 선택한 색에 따르려고 한다.

 

2. 원피는 염색드럼으로 보내지고 다시 건조한다.

이때 큰 틀 위에서 클립으로 잡아당겨 평평한 모양을 최대한 유지한다. 건조가 이루어진 후 원피를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물이  없는 큰 드럼에서 굴려지게된다.

원하는 광택이나 문양상태 대비를 위해 광택제로 밀링작업을 한다. 이작업을 마치면 소비자에게 되돌아 갈 수 있다.

에뮤가죽은 비슷한 과정을 거쳐 가공되지만 타조가죽만큼 두껍지 않을 뿐더러 기름제거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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