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계란, 체화량 다소 늘듯 닭고기, 생산성 호전 생산비 밑돌듯

파란알 2007. 8. 31. 14:01


특란이 100원대로 진입해 현실화된 이후 채란농가에서 계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 동안 원가에 못 미치는 집란가격으로 인해 품질개선을 위한 첨가제, 영양제 투여를 미뤄왔던 채란농가는 경영수지가 개선되면서 계란의 품질향상을 위한 사양관리에 신경을 바짝 세우고 있다. 보도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비춰져 계란을 외면한 소비자의 마음을 되돌려 계란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계란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부족현상을 보이던 큰 알도 지역에 따라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지역에서는 잔알 잉여물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동안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계란유통업체도 지난주보다 어려움이 해소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번주 시장으로 유입되는 계란물동량 다·소에 따라 다음주 난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이다.

 

 

8월 27일 전 등급이 kg당 100원씩 인하되어 3일간 보합세를 보이던 육계가격이 8월 30일 세미 kg당 200원, 얼치기, 하이브로 kg당 100원씩 인하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폭염이 물려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등 사육하기 좋은 기후환경이 생산성을 끌어올려 출하물량이 늘어났으나 산지에서의 매입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과다한 종계가 적정수준을 넘은 것이 생산과잉을 부추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육계업계와 종계업계가 신뢰를 가지고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육계자조금사업을 서둘러 농가스스로가 살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비등해 지고 있다.
생산성이 호전되고있는 것에 비해 산지에서의 매입량은 성수기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육계 가격은 생산비 아래로 떨어질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