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계란, 생산감소로 가격 부추켜 토종닭, 최악의 상황

파란알 2007. 8. 27. 11:05


더위가 계속 이어지며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생산된 계란도 무더위 영향으로 중량이 적게 나가는 계란이 대부분이어서 큰 알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중량별 6등급의 계란 중 왕란, 특란 등 큰 알을 구입하기가 어려워 계란유통업자들은 거래선에 제때 납기를 맞추는데 애를 먹고 있다.
제과, 제빵업계와 단체급식업체의 비롯한 식품가공회사로의 계란유입물량이 지난달보다 늘고 있고 단체급식업체로의 계란 납품량도 크게 늘고 있어 계란 부족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왕란, 대란이 원활히 공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특란, 대란을 중심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해 8월24일, 서울,중부 지역이 전등급 6원인상 된 것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영주지역에서 등급에 따라 4원에서 6원 인상되었으며, 8월 27일 광주, 전주지역에서 특란 6원 나머지 등급은 4원 인상되었다.
8월 23일 까지 강세를 보이던 육계가격이 소폭인하 되면서 시장에서의 움직임도 이번주 주초보다 활기를 잃고 있다.
산지에서는 다소 생산성이 호전되면서 적기에 출하되는 물량이 늘어났다. 삼복 중에는 지난해보다 판매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올 초부터 생산이 크게 늘어 냉동 비축물량이 전년동기보다 크게 늘었으나 이번 성수기에 줄이지 못했다.
8월 12일 현재 미절단육 4백1십1만1천수, 절단육 5십8만9천수, 부분육3,040톤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미절단육 4.17배, 부분육 3.77배로 크게 늘었으며 삼계비축량도 1.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조절에 실패한 토종닭은 100만수의 닭을 가공, 냉동보관, 폐기처분 등의 방법으로 감축했지만 생산비에 훨씬 못 미치는 700∼800원 선을 오르내리며 최악의 상황을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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