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갓난 미니피그는 몸의 90%가수분으로 되어 있는데 자라면서 70%정도로 된다. 물은 체세포, 림프계, 혈액, 관절액 및 그 밖의 체액이 들어있다.
매일 똥, 오줌, 호흡, 피부표면에서의 증발 및 땀을 흘림으로서 수분을 몸밖으로 내보낸다.
물은 몸으로 흡수되는 영양소의 분해에 필요하고 또한 수용성 노폐물을 몸으로부터 땀이나 오줌을 통해 배출한다.
고형의 노폐물은 소화기관 안에서 배출되기 전에 물의 의해서 물러진다. 혈액, 소화액, 림프액, 관절 및 복강액 같은 체내의 모든 수분은 적당한 수분균형을 이루고 있다.
물운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하는데도 필요하다. 물은 열을 아주 잘 전도하는 물딜로 체내 깊숙한 곳에서 체표면으로 열을 전달해 밖으로 발산한다.
만일 기온이 아주 높은 날 수분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잠시라도 방치되면 스트레스나 폐사를 불러오는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몸에서 빠져나간 물은 반드시 보충해주지 않으면 탈수증에 걸린다. 보통 물은 음수를 통해 보충된다.
수분은 아주 건조해 보이는 곡물이나 팰렛 등의 음식물에도 포함되어 있다. 돼지는 매일 자신의 수분량의 7∼20%의 물을 마신다. 음수량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기간 중에 잃은 수분량
- 기온과 습도
- 돼지의 나이
- 건강상태
- 활동정도
- 사료에 포함된 수분량
- 바람과 햇빛에의 노출정도
미니피그는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먹도록 해준다. 물을 줄 때는 미니피그가 발을 담글수 없는 조그만 통을 이용한다.
매일 물통을 청소해주고 이끼가 끼지 않도록 가급적 물통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둔다. 이끼와 같은 녹조류는 적당한 온도와 햇볕이 있으면 미니피그 물통에서 24시간 안에 나타나지만 부분적으로 빛이 들거나 그늘이 있으면 그렇게 빨리 자라지 않는다.
물은 미니피그나 다른 동물의 똥, 오줌에 오염되지 않게 주의한다. 미니피그가 물을 많이 마시게 하려면 약간 따듯한 물을 준다. 미니피그는 아주 더운 날씨에도 찬물보다 따뜻한 물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