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농림부, 전국 축사시설현황 일제조사 결과 발표

파란알 2007. 11. 12. 10:10
축사의 세부구조, 신·개축 의향 등에 대한 최초의 실태 조사

□ 농림부가 발표한 전국의 「축사시설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사형태는 대규모 사육농가가 중심이 되어 선진형 구조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고, 조사대상 농가의 30.0~42.6%가 생산성 향상 또는 축사 및 설비 노후화 등의 사유로 신·개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축사시설 현황조사는 1998년에도 이루어진 바 있으나, 축사형태·바닥·지붕·외벽체·착유기·환기방식 등 축사의 구체적인세부 구조는 물론 농가의 신·개축 의향까지 조사된 것은 이번 실태조사가 최초의 조사로써

❍ 2007년 5월 1일을 기준일로 하여 전국 9개도의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을 일정규모 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조사대상으로 하였고, 조사결과는 통계분석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 조사대상 : 한·육우(50두이상), 젖소(50두이상), 돼지(1,000두이상), 닭(30,000수 이상)

□ 축사의 평균 건축년도는 한·육우가 1998년, 젖소가 1995년, 돼지와 닭이 1996년으로 전체적으로 건축 후 9~12년 정도 경과된 것으로 나타났고, 농가당 평균 축사면적은 한·육우가 1,370㎡, 젖소가 1,740㎡, 돼지가 3,017㎡, 닭이 2,849㎡로 조사되었다.

□ 축종별 건축형태 및 구조를 보면
❍ 한·육우의 경우, 우사형태는 톱밥우사(87.1%)가, 바닥형태는 깔집(94.7%)이 가장 많았고, 외벽체형태는 윈치커튼이 55.6%, 개방형이 47.6%로 나타났는데 대규모 사육농가나 ‘98년 이후 건축된 우사는 윈치커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외벽체중 윈치커튼 : 200두이상 59.8%, ‘98년이후 건축 60.9%

❍ 젖소의 경우, 우사형태는 톱밥우사(84.0%)가, 바닥형태는 깔집(94.9%)이, 외벽체형태는 개방형(83.3%)이 가장 많았고, 착유기종류는 파이프라인이 가장 많은 것(41.5%)으로 조사되었으나, 대규모 사육농가는 탠덤과 헤링본 등 최신식 설비 위주(87.2%)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돼지의 경우, 돈사형태는 윈치돈사가 77.2%로 가장 많았으나, 대규모 사육농가는 무창돈사의 비율이 높고(5천두 이상 농가의 무창돈사 비율 75.4%) 매년 무창돈사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분뇨처리형태는 슬러리가 72.3%로서 스크레파(38.5%)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인-올아웃 가능 여부는 불가능(65.0%)이 가능(58.4%) 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육규모가 클수록 올인-올아웃 가능성이 높은 것(1만두 이상 올인-올아웃 가능 비율 87.8%)으로 조사되었다.
외벽체 종류는 판넬이 41.7%로써 블록(21.9%)보다 많았으나, 블록의 비율이 점차 감소추세(‘’95년 이전 : 31.0 → ‘95년 이후 : 17.2%)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기방식은 자연식기계식혼합형이 53.1%, 윈치자연식이 46.1%, 기계식무창이 44.1%로 나타났으나, 사육규모가 클수록 기계식 무창비율이 급증(2천두 미만 36.1% → 1만두 이상 69.8%)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닭의 경우, 계사형태는 윈치계사가 47.7%로 가장 많았고, 케이지 단수는 평균 5.6단이나, 10만수 이상 기업형 농가는 9.4단으로 나타나 사육규모가 클수록 단수가 높았으며, 계분 수거형태는 벨트형이 71.5%로써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집란방식은 자동집란이 49.5%로써 일반적인 형태이나, 10만수 이상의 기업형 농가의 14.9%는 자동집·선란 이후 포장까지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환기방식은 윈치자연식이 40.5%, 자연식기계식혼합이 39.8%로써 가장 많았으나, 10만수 이상의 기업형 농가는 기계식무창(51.9%)을 주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축사 신축 및 개축(개보수 포함)에 대한 의향을 보면
❍ 축종별로 21.2~30.1%가 신축을, 14.2~36.0%가 개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사대상 농가의 57.4~70.0%는 신·개축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신축은 젖소농가(30.1%)가, 개축은 돼지농가(36.0%)가 많이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개축 장소로는 모든 축종이 장소를 이전하기 보다 현재 장소에서의 신·개축을 희망(74.1~89.6%) 하였고, 신·개축 사유로는 한·육우와 젖소는 생산성 향상을, 돼지와 닭은 축사 및 설비 노후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신·개축 희망 시설은 모든 축종이 전체적인 개선을 가장 희망하였고, 다음으로 한·육우는 지붕 및 급이시설을, 젖소는 착유기를, 돼지 및 닭은 환기시설의 개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신·개축 희망 축사형태는 한·육우와 젖소는 톱밥우사(각 각88.4%, 81.0%)를 가장 많이 희망하였고, 돼지는 무창돈사 67.2%와 윈치돈사 44.0%(규모가 클수록 무창돈사를 희망 : 1만수 이상 91.7%)를, 닭은 무창계사(54.5%)를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농림부는 이번 축사현황 조사결과를 각 시·도, 시·군·구 등 일선행정기관은 물론,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각 축종별 단체 등에 전파하고,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향후 축산정책 및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참 고 >
축사시설 현황조사 결과(요약)
1. 조사개요
조사시점 : ‘07. 5. 1
* 조사기간 : ‘07.5.4~ ’07.6월

조사대상
❍ 조사지역 : 전국 9개도(특별·광역시 제외)
❍ 조사대상 :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 중 축산전업농육성대상자 규모이상 농가
* 한·육우(50두이상), 젖소(50두이상), 돼지(1,000두이상), 닭(30,000수 이상)

조사방법
❍ 조사실시기관 : 시·군·구
❍ 조사결과분석 :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및 통계분석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분석 실시
※ 조사표상 복수응답 허용으로 조사결과 분석자료상의 각항목별 구성비율의 합계값이 100%과 일치하지 않음

2. 조사결과
축사 건축년도
❍ 축종별 평균 건축년도 : 한·육우 1998년, 젖소 1995년, 돼지 1996년, 닭 1996년
축사면적
❍ 농가당 평균 축사면적 : 한·육우 1,370㎡, 젖소 1,740㎡, 돼지 3,017㎡, 닭 2,849㎡

건축형태
< 한․육우 >
❍ 우사 형태 : 톱밥우사 87.1%, 계류식+톱밥운동장 9.8%, 후리스톨 3.0% 등
❍ 바닥 종류 : 깔집 94.7%, 스크레파 5.5% 등
❍ 지붕 재질 : 스레트 32.2%, 판넬 13.7% 등
- 200두 이상 농가(22.5%) 및 ‘98년 이후 우사(18.9%)는 스레트 비율이 낮음
❍ 외벽체 종류 : 윈치커텐 55.6%, 개방 47.6% 등
- 200두 이상 농가(59.8%) 및 ‘98년 이후 우사(60.9%)에서 윈치커텐 비율이 높음
❍ 설비사용 년수 : 사료급이기 6.7년, 급수기 8년, 전기시설 8.5년

< 젖소 >
❍ 우사 형태 : 톱밥우사 84.0%, 계류식+톱밥운동장 17.3% 등
❍ 착유기 종류 : 파이프라인 41.5%, 탠덤 35.8%, 헤링본 22.8% 등
- 200두 이상 대규모 농가는 텐텀과 헤링본 위주(87.2%)로 설치
❍ 바닥 종류 : 깔집 94.9%, 스크레파 6.5% 등
❍ 지붕 재질 : 스레트 32.5%, 비닐 16.3% 등
- 200두 이상 대규모 농가(23.8%) 및 ‘95년 이후 우사(17.9%)에서 비닐의 비율이 높음
❍ 외벽체 종류 : 개방형 83.3%, 윈치커텐 26.8% 등
❍ 설비 사용 년수 : 착유기 9.2년, 사료급이기 7.9년, 전기시설 10.4년

< 돼지 >
❍ 돈사 형태 : 윈치돈사 77.2%, 무창돈사 51.3% 등
- 5천두 이상 규모 농가(75.4%)는 무창돈사의 비율이 높고 매년 무창돈사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
❍ 분뇨처리 형태 : 슬러리 72.3%, 스크레파 38.5% 등

❍ 올인-올아웃 가능 여부 : 가능 58.4%, 불가능 65.0%
- 규모가 클수록 올인-올아웃 가능성이 높음(1만두 이상 농가 87.8%)
❍ 지붕 재질 : 스레트 51.2%, 판넬 46.1% 등
- 규모가 클수록 스레트 비율이 급감(2천두 미만 55.6% → 1만두 이상 25%)
❍ 외벽체 종류 : 판넬 41.7%, 블록 21.9% 등
- 블록의 비율이 점차 감소 추세(‘95년 이전 31% → ’95년 이후 17.2%)
❍ 환기 방식 : 자연식기계식혼형 53.1%, 윈치자연식 46.1%, 기계식무창 44.1% 등
- 규모가 클수록 기계식 무창 비율이 급증(2천두 미만 36.1% → 1만두 이상 69.8%)
❍ 설비 사용 년수 : 급이라인 8.1년, 급수라인 8.3년, 전기시설 8.2년

< 닭 >
❍ 계사 형태 : 윈치계사 47.7%, 간이계사 19.8%, 무창계사 19.0% 등
- 10만수 이상의 기업형 농가의 절반(49.2%)은 무창계사 설치
❍ 급수․급이기, 케이지, 분뇨수거 형태
- 급수기는 사육규모가 클수록 니플형 추세(5만수 미만 33.2% → 10만수 이상 69.5%)
- 급이기는 주로 디스크식(54.5%)이나, 10만수 이상 농가는 호퍼식과 체인식을 선호
- 평균 케이지 단수는 5.6단이나, 10만수 이상 기업형 농가의 평균 단수는 9.4단
- 계분 수거형태 : 벨트형 71.5%, 스크레퍼 29.4%
❍ 집란 방식 : 자동집란 49.5%, 자동집·선란 25.9% 등
- 10만수 이상의 기업형 농가중 14.9%는 자동집․선란이후 포장까지 수행
❍ 지붕 재질 : 보온덮개 28.0%, 판넬 19.0% 등
- 10만수 이상의 기업형 농가는 판넬의 비율이 가장 높음(32.3%)
❍ 환기 방식 : 윈치자연식 40.5%, 자연식기계식혼합 39.8%, 기계식 무창 20.7% 등
- 10만수 이상의 기업형 농가는 기계식 무창(51.9%)을 주로 설치
❍ 설비 사용 년수 : 급이기 8.1년, 급수라인 7.8년, 전기시설 8.3년

축사 신축·개축(개보수 포함 : 이하 같음) 희망 여부
< 신·개축 의사 >
❍ 신축을 희망하는 경우가 축종별로 21.2~30.1%, 개축을 희망하는 경우가 14.2~36.0% 정도로 조사
- 전체 농가의 57~70% 정도가 신개축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
(단위:%)
구분사례수신․개축희망기존사용신축개축소계한·육우(6660)28.3 14.2 42.569.5 젖소(3687)30.1 18.5 48.670.0 돼지(2791)26.8 36.0 62.866.2 닭(1681)21.2 22.4 43.657.4
- 신축희망 : 한·육우 28.3%, 젖소 30.1%, 돼지 26.8%, 닭 21.2%
- 개축희망 : 한·육우 14.2%, 젖소 18.5%, 돼지 36.0%, 닭 22.4%
❍ 사육규모별 특이 사항
- 한우 : 사육규모별에 따른 의향 차이가 없음
- 젖소 : 200두 이상 농가는 개축(7.1%)에 비해 신축(33.9%)의향이 높음
- 돼지 : 1만두 이상 농가에서 신축(36.0%) 의향이 가장 높음(2천두 미만 농가 24.1%)
- 닭 : 5만수 미만 농가의 신개축 의지(44.3%)가 10만수 이상 농가(39.4%)에 비해 다소 높음

< 신·개축 장소 >
❍ 모든 축종이 장소를 이전하기 보다는 현재 장소에서 신·개축 희망(74.1~89.6%)
< 신·개축 사유 >
❍ 한․육우와 젖소는 생산성 향상, 축사 및 설비 노후화 순이며, 돼지와 닭은 축사 및 설비 노후화가 가장 큰 이유임
< 신·개축 희망 시설 >
❍ 모든 축종에서 전체적인 개선을 가장 많이 희망하고 있고,
- 다음 순위로는 한·육우는 지붕 및 급이시설을, 젖소는 착유기를, 돼지 및 닭의 경우는 환기시설의 개선을 희망

< 신·개축 희망 축사 형태 >
❍ 한·육우 : 톱밥우사 88.4%, 계류+톱밥운동장 형태 8.6% 등
❍ 젖소 : 톱밥우사 81.0%, 계류+톱밥운동장 형태 16.8% 등
❍ 돼지 : 무창돈사 67.2%, 윈치돈사 44.0% 등
- 규모가 클수록 무창돈사를 희망하는 것이 특징(1만두 이상 91.7%)
❍ 닭 : 무창계사 54.5%, 원치계사 26.9%, 반무창 18.5% 등

조사결과 활용 계획
❍ 축사시설 현황조사 결과 제작·배포
- 배포 대상 : 시·도, 농협중앙회, 축종별 협회, 관련 연구기관 등
- 제작부수 : 100부(필요시 해당기관별로 2차 제작·배포)
❍ 보도자료 배포
❍ 축산정책 추진에 활용
- 축사시설현대화사업(‘08년 신규사업) 추진시 기초 자료로 활용
- 친환경축산표준모델의 개발, 축사표준설계도 제작·배포 등 기타 축산정책 및 사업 추진에 활용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