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파란알 2007. 11. 13. 13:38
계란 생산감소로 강보합, 육계 다양한 요리개발 돼야
계란의 생산저하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일교차로 인한 호흡기질환이 다발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8월부터 10월 사이에 신계군 입식이 적었고 알 값이 생산비를 넘어서자  노계도태를 미루는 농가가 많았던 것도 생산감소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대란과 중란은 성수기를 맞은 구운계란 가공업체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소란과 경란은 요식업체와 단체급식업체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일부지역에서 잔 알의 잉여물량이 발생하는 곳도 있지만 전국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생산량이 모자라 중, 소, 경란의 부족현상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정상보다 작은 알을 생산하는 기후영향으로 다음주부터 공급물량이 늘면서 품귀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육계시장은 지난주와 다른 양상을 보이며 생계가격이 생산비를 넘어서 금일 서울지역 육계가격은 세미kg/ 1440원, 얼치기kg/1,340원, 하이브로kg/1,340원으로 고시됐다.
지난주 전국의 할인마트에서 닭고기 판촉행사로 일시적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과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생계 값을 올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현재의 가격을 오래 붙들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적정수준을 넘어선 사육수, 줄어들지 않고 있는 냉동비축물량, 답보상태를 벗지 못하고 있는 닭고기 소비 등 불황을 타개할 만한 돌파구가 없어 다시 생산비 이하의 약세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외식업체의 판매고는 신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에 비해 생계로 가정에서 요리할 수 있는 것은 백숙, 볶음 등 매우 제한적인 것도 소비를 확대시키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다양한 요리개발이 소비확대의 선결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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