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파란알 2007. 11. 20. 16:54

계란 가수요로 강보합 길게 갈 듯, 육계 질병차단에 주력해야

난가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예년보다 떨어진 기온이 질병감염, 폐사, 생산저하라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지며 난가를 올려놓았다.
특란, 대란 등 큰 알은 대체로 공급과 수요가 원활한 편이나 중, 소, 경란 등 잔알의 공급이 원활치 못하다. 잔 알의 수급불균형현상이 다음주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11월이 지나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보유물량확보에 어려움을 느낀 유통업체들은 물량확보를 서둘러 산지에서의 집란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김장철에 난가가 한풀 꺽이며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현상과는 완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요즘의 계란 시장이다. 난가는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환절기인 요즈음 호흡기성 질병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있고, 전례 없는 장기간 불황 속에 계열업체는 입식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해왔다. 이와 함께 노계도태를 꾸준히 시행하는 등 감축노력에 힘입어  육계 시세는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11월 12일 이후 9일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육계는 인위적, 기후적 요인으로 출하량 다소 줄어들며 생산비를 웃도는 가격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지에서의 생계매입물량도 지난주보다 다소 늘었고 이런 완만한 상승세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유통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업계와 당국에서는 HPAI 발병 위험시기를 맞아 극도의 긴장감속에 나름대로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무사히 이겨나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와중에 이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업계는 사면초가 위기에 직면 할 수밖에 없어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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