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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한우,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파란알 2007. 12. 3. 07:58

4회 연속 획득 소비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

 

 


남해군의 쇠고기 고급육 브랜드인 '보물섬 남해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주관하는 소비자단체'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

이로써 보물섬 남해한우는 올해 있은 각종 전국 쇠고기 고급육 브랜드 시상을 싹쓸이 하며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로 확실한 입지를 쌓았다.

올해 있은 농림부 주관 전국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위생안전상 수상(4회 연속),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의 소비자 인기 축산물, 한국일보의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경상남도 추천 상품'QC'마크 획득 등.

이번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특허청에 상표 등록된 브랜드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중위'등급 이상 도축장을 이용하는 경영체, 연간 브랜드 출하물량이 한우 500마리 이상인 브랜드 경영체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질 만큼 엄격하다.

소시모에서 이들 브랜드를 대상으로 혈통등록과 사료급여체계, 육질 1등급이상, 위생, 안전성 등의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그리고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과정을 추적한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인증 브랜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09년까지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인증 받게 된 보물섬 남해한우는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한 홍보와 각종 지원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인증은 전국의 수많은 쇠고기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직접 옥석을 가려내어 명실상부한 전국 명품 쇠고기 고급육 브랜드로 인정했다는데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우수한 소를 길러낸 모든 남해 한우인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수입쇠고기는 물론 다른 쇠고기 브랜드보다 앞서가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과 축협, 축산농가들이 한데 힘을 모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는 내달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