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국내 체세포 복제 미니돼지 생산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

파란알 2007. 12. 20. 22:13
강원대 수의학부대학·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체세포복제 미니돼지 및 성 제어돼지 생산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체결

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학장 김 두 교수)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지난 12월 12일(수)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 학장실에서 협약을 맺고 체세포 핵이식 복제 미니돼지 및 성 제어돼지의 생산에 관한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은 체세포복제 미니돼지 및 성 제어돼지 수정란의 생산 및 이식을 담당하고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임신 대리모의 사육과 분만 및 새로 태어난 체세포복제 미니돼지와 성 제어돼지의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강원대학교 수의학부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바이오장기생산과 관련한 연구사업에 참여하여 복제돼지 생산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여두의 체세포 복제 미니돼지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체세포 복제 미니돼지 생산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오는 2008년에는 체세포 복제 미니돼지 생산과 더불어 X 및 Y 염색체 정자를 미리 분리하여 이를 이용한 성 제어 돼지를 생산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와의 협약으로 강원대학교 수의학부 대학의 동물생명공학 관련 연구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향후 전국적인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