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10 대고빌딩 7층으로 이전하고, 농림부 김달중 차관보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최상호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이 숙원하여 왔던 사무환경개선의 꿈이 이루어졌고, 주무부처인 농림부와 가까워짐에 따라 업무협조가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정부의 방역위생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계기로 방역본부 제2의 도약기를 열어가자고 다짐했다.
농림부 김달중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방역본부가 창립초기 기부금에 의존하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이를 잘 감내하고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관의 위상을 점점 높여가고 있는 것에 대해 본부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주요가축질병 조기근절의 첨병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