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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눔공간 ‘푸드마켓’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파란알 2007. 12. 21. 10:45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 공산품, 가공식품 및 기타 식자재 등 회원제로 운영

서울시는 가게형태 음식나눔 공간인 "푸드마켓" 5개소를 금년말부터 내년 1월까지 추가 오픈하고, 2008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급품목은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 공산품, 가공식품 및 기타 식자재이며, 회원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되고 .

서울시에서는 2003.3월 전국 최초로 서울 광역푸드마켓을 오픈한 이래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기초푸드마켓을 2004년 양천구를 시작으로 하여2006년까지 8개소 (종로구,용산구,광진구,중랑구,노원구,서대문구,영등포구,강동구)가 운영되어 왔으며 금년 4월과 11월에 서초구와 송파구 푸드마켓이 문을 열었고 성동구, 동대문구, 강북구, 은평구, 금천구가 금년말과 내년초까지 연이어 오픈을 앞두고 있어 이용고객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마켓의 주 이용대상자는 저소득시민으로(국민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 등) 취급품목은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 공산품, 가공식품 및 기타 식자재이며, 회원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12.18일 현재 이들 푸드마켓에 등록된 회원수는 19,500여명이며 일일평균 65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이 무상으로 가져가게 되는 물품들은 기업, 단체, 개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탁자들의 아름다운 기부에 의해 제공되는데 12.18일 현재까지 기탁실적은 18억원(개소당 평균 약2억원)에 이른다.

서울시에서는 푸드마켓의 전 자치구 1개소 운영을 위하여 내년에도 9개소를 신규설치 할 예정이다.

- 대상 자치구 : 중구, 성북, 도봉, 마포, 강서, 구로, 동작, 관악, 강남

시 관계자는 기탁량 증대가 푸드마켓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므로 개인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