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말산업, 산업적효과 6조원, 사육농가 1,142호로 매년증가

파란알 2007. 12. 21. 17:28
     말 산업의 새로운 동력창출 위한 심포지엄 개최

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인식을 전환하고 농가와 지자체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2월 20일 말 산업의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을 경상남도,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행정지원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반려동물로서의 말의 활용과 마사문화진흥방안(스포츠조선 이규승 국장), 경남 말 산업의 추진현황과 발전전망(경남도 강효봉 과장), 경주마사업의 역경과 성공사례(금악목장 권승주 사장), 휴양마의 조교훈련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법(마사회 이용덕 과장), 다양한 말 특성에 대한 이해와 경주마 개량추세(축산과학원 손삼규 연구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현재 말 사육농가는 1,142호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적 효과도 6조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말 산업은 국민이 요구하는 볼거리, 즐길 거리 및 먹을거리를 모두 갖춘 미래유망산업으로 앞으로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말에 대한 다양한 특성과 산업적 활용가치를 재인식하여 말이 건전한 생활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