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금년들어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32%)으로 양계 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계란 소비확대를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양계농협 영남본부와 함께 12.24일 농협 성서 하나로마트 야외행사장에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계란 소비촉진행사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란 무료시식 등을 통한 소비홍보 캠페인과 함께 국내산 닭고기, 계란 등 가금류 식품의 위생·안전성 등을 집중 홍보한다.
양계농가의 어려움은 2006.11월 전북 익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감소, 사육수수 증가에 따른 과잉생산 등으로 계란가격이 ’06.9월 104원(대란 1개)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07.7월 70원까지 하락 하였으나 사육농가에서 노계군 조기도태, 산란실용계 적정수수 입식, 강제 환우 자제 등 자구노력에 힘입어 11월 중순부터 서서히 상승하여 12.10일 94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금년들어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가 32% 인상됨에 따라 농가의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다.
· 가격(대1개) : (06.9) 114원 → (06.12) 75 → (07.3) 73 → (07.6) 75 → (07.9) 83 → (07.12.10) 94
· 사료비(kg) : (06.12) 272원 → (07.12) 360원 증 32%
· 사육수수 : (05.12) 13,286천수 → (06.12) 14,435 →(07.6) 14,293
특히, 계란 1알에서는 새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존재하는 완전식품으로서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무기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 하루 2개 정도 먹으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사료곡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양계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비촉진 행사를 통한 계란의 소비확대를 유도하고 노계군의 지속적인 도태, 적정수수 입식, 강제환우 자제, 질병예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대농가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