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산업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식품산업 육성업무를 맡게 된 농림부가 사이버 공간에서도 식품정보 서비스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농림부는 일반인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식품관련 정보를 one-Stop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식품 통합 포털 사이트(www.foodinkorea.co.kr)를 구축하여 12월 27일 오픈한다.
새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국식품포털(Food in Korea)’은 그동안 독립적으로 관리․운영되어 오던 사이버푸드타운(foodtown.or.kr), 식품상담센터(foodcenter.or.kr), 농산물브랜드전시관(agribrand.co.kr) 등 5개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음식과 식문화를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전통음식 컨텐츠도 대폭 보강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음식의 역사적 유래와 조리법, 지역별 향토음식,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음식 등 식문화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국․영문으로 제공하여 외국인들도 쉽게 우리 전통음식 및 식문화를 검색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식품업체 및 전문가를 위한 서비스도 더욱 확대된다.
식품관련 통계 DB, 업계동향, 전문가 칼럼, 법률 등의 전문정보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영세 식품업체의 애로사항도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림부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포탈에서 ‘전통음식’, ‘식품’, ‘한국음식, ’Korea food‘ 등 관련 단어를 검색했을 때 식품 포탈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하여 인지도와 접근성을 제고하고,해외거주 한국인 커뮤니티 사이트 및 해외 공관 등과 연계하여 사이트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