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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가축분뇨 효율적 처리를 위한 첨단처리시설 가동

파란알 2008. 1. 16. 10:45
 퇴비자원화와 정화방류까지 가능한 최첨단 분뇨처리기(Nano고액분리기시스템)를 설치

괴산군은 작년도 12월에 양돈농가 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퇴비자원화와 정화방류까지 가능한 최첨단 분뇨처리기(Nano고액분리기시스템)를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나노고액분리기는 축산분뇨등 고농도 유기성폐수가 머리카락 10만분의1크기의 나노필터(Nanofiltration)를 고압으로 통과 회전시켜 고체와 액체로 분리하여 정화하는 장치로서 일반 고액분리기와 달리 색도 입자(色度 粒子)까지 제거하여 맑은물 상태로 방류가 가능한 첨단시설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을 통해 축산분뇨의 고체(고체형퇴비)는 퇴비화하고 액체는 세척수(洗滌水) 및 액비로 재활용하거나 BOD 10ppm이하의 맑은 물 수준으로 정화한 그대로 방류 할 수 있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4억5천만원 들여 괴산군 사리면 동우영농조합법인에 설치하여 악취저감 및 주변환경개선 등 농가의 높은 호응속에 정상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노 고액분리기시스템은 돼지 4,000두 규모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1일 20톤정도 처리하며 톤당 1만원 내외의 비교적 낮은 비용(해양투기:톤당 3만원정도, 톱밥분뇨처리: 2만원정도)으로 처리할수 있는 시설로서 군에서는 FTA대응 양돈 경쟁력제고와 환경보전차원에서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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