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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가축 유효미생물(생균발효)사료생산 농가에 공급

파란알 2008. 1. 15. 16:53

  유효미생물발효사료 축산 분뇨 악취저감 및 고급육생산

화순군, '한우 명품화' 사업 본격시동


유효미생물발효사료 축산 분뇨 악취저감 및 고급육생산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한우명품화 사업을 위해 가축에 필요한 유효미생물 발효사료를 생산 지난 7일부터 한우 농가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화순군은 잘사는 화순군 만들기 비전1030 조기실현과 군민소득 10%향상을 위해 한우를 화순군 10대 농·특산물로 지정 육성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축 유효미생물(생균발효)사료는 농업기술센터(기술지원담당관 조기혁)시험실습포 부지에 2007년도 2억원을 투자하여 165㎡에 유효미생물 사료생산을 위한 시설을 완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험생산, 검증을 거쳐 화순군 관내 한우 10두이상 사육하는 농가로부터 희망자를 접수받아 적격농가로 선정된 86농가(2,000두)에 연중 주2회 3.5톤씩 우선 공급하고 있다.
사료생산 생산시설


가축 유효미생물(생균발효)사료는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저감으로 민원발생을 감소시키고, 가축의 폐사율감소, 사료의 소화율증진을 통한 고급육 생산은 물론 질병을 예방하여 친환경사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순군 한우협회(지부장 송태평)는 "유효미생물 사료 사용을 계기로 화순 한우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살린『친환경 고급육』으로 명품화하여 화순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최고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제품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한미 FTA협상 타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한우산업을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벼, 보리총체담근먹이 등 조사료생산 지원에 역점을 두고 기술교육을 강화하여 경쟁력 높은 축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