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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08년 새해영농설계교육실시

파란알 2008. 1. 9. 11:28
       1~2월 중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에서 36만여 명 대상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1월3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36만여 명이 참여하는 2008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농산물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려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가공 유통 등 수확 후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신 기술농업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농업인은 해당 시군별로 실시하는 교육일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내 생산 농산물의 품질 차별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주로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핵심 실천사항으로 이루어지며,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 생활과학기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한다.

품목별로 중점을 두는 교육내용은 탑라이스 생산 기술 등 우리 쌀 품질향상을 위한 대책,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경영, 가공, 유통 관련 핵심기술, 농촌생활자원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농촌의 활력화 관련사항, DDA·FTA 농업협상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현장의 농업인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연구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교육장마다 별도의 조사표를 활용하여 평상시 농업인이 느꼈던 문제기술을 조사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기술수요를 농업·농촌 현장의 어디에서나 수시로 제안할 수 있는 상시 기술수요 조사 체계로 전환하여 현장과 고객중심의 연구·지도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해영농설계과정에서 나타난 미비한 사항은 3월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실시하는 연중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하여 보완한다.

농촌진흥청 김인식 청장은 “농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길은 기술농업 실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