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4년연속 최우수

파란알 2008. 2. 29. 09:03
신중식 의원 "한미FTA 비준 문제, 치솟는 유가와 사료값 대책 마련 시급"

"농어민 권익 향상 위해 최선 다하겠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대표의원: 신중식)이 2007년도 국회 최우수연구단체로 선정, 26일 국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국회에 등록된 64개 의원연구단체 중 정책개발과 의원입법 활동에서 좋은 실적을 나타낸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2004년부터 4년 내리 연속 최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7년도에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은 입법활동 87 건, 정책토론회 9회, 협약식 개최 1회 등 농어민 권익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폈다. 정책토론회로는 한미FTA 추가협상과 쇠고기 수입대책 대토론회, 친환경농업육성법제정 10년 현재와 미래, 한미FTA와 지역농축산업,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중단 무엇이 문제인가, 쌀 직불금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대토론회, 다도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안여객선 교통체계 등이다.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통합민주당 신중식 의원은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침체된 농어업을 회생시키고,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며, 도농간 소득·생활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정책활동을 통해 농어촌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미FTA 비준문제, 최근 치솟는 유가와 사료값 등에 따른 농어민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해 농어민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결성된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은 국회의원연구단체 중 정회원 기준으로 유일하게 4개정당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초당적인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연구단체명 그대로 침체된 우리나라의 농어업을 회생시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