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대전충남수의사회, 새 회장에 전무형 교수

파란알 2008. 3. 3. 08:35

대전충남수의사회 제21대 회장에 전무형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대전충남수의사회는 지난 22일 충남대 수의과대학 대강의실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 및 임상수의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일후보로 추천된 전무형 고문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전무형 회장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 수의과대학이 설립되면서부터 교수로 재임해 왔으며, 3대 수의과대학 학장과 생명공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수의학은 물론 충남대 수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수의미생물학을 전공한 전 회장은 국내 수의학계에서 해면상뇌증(광우병)의 권위자로 평가받아 왔으며, 여러 편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전 회장은 또 오는 11월 21일 개최 예정인 대전충남수의사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결산안과 2008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을 심의, 승인했다. 또 모범회원 표창도 실시했다.

표창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전광역시장 표창 신동훈 △대한수의사회장 표창 김신환·노용우 △대전충남수의사회장 표창 윤여준·이재봉·김영구·류재홍·이성호 △대전충남수의사회장 감사패 오정섭·김태훈·정성찬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