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3/21

파란알 2008. 3. 24. 10:14
   계란, 보합세 길듯 육계, 돌파구 필요해


반짝경기인 부활절 특수가 계란물량을 분주하게 하고 있다. 성당과 교회에서 수요가 몰리는 오늘과 내일 피크를 이뤄 3월 최고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나 다음주에는 다소 주춤거릴 것으로 보인다. 소비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4월중에 일부 중대형마트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달 들어 산란에 가담하는 신계군이 늘어나면서 산지에서는 잔알 생산량이 늘기는 하나 전품목 산란성적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많은 피크계군이 질병에 노출되어 있고 추운 겨울을 보낸 지역에서는 고르지 못한 체중 균일도로 산란 지속성에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11일 이후 보합세를 보이는 계란시장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일 서울지역 육계는 세미, 얼치기, 하이브로 각각 kg/1,440원으로 나타나 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고, 2월에 kg당 2,700원 가격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던 토종닭은 3월 12일 1,000원대로 내려앉은 후 계속 곤두박질쳐 금일 kg당 1,500원으로 뚝 떨어졌다.
갑작스런 온도의 상승으로 약한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농장에서는 아이비가 발생되는 지역도 있으며 약추 발생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약한 면역력 탓으로 백신반응도 강하게 보이며 복잡한 양상의 부검소견이 발생되고 있는 등 지역에 따라 질병으로 인한 생산편차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기온이 더 올라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점까지 특별한 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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