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농촌진흥청, 세계와의 경쟁을 위한 첫 출발

파란알 2008. 3. 30. 09:53
    조직·기능 재편을 위한 농업 선진기관 벤치마킹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세계와의 경쟁, 민영화 수준만큼의 성과’를 이루기 위한 창의·혁신을 위해 농업 선진기관 시스템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벤치마킹 대상은 농업의 2차, 3차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네덜란드 와게닝헨 대학·연구센터(WUR)와 국가기관으로서의 연구·지도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 농업연구청(USDA-ARS) 등이다.

이번 조사에는 공공부문 조직·기능 분석 전문가인 대학의 행정학과 교수와 농민단체 및 관련 공무원이 2개 팀을 구성하여 3월 28일부터 4월 3일(7일간)까지 일정으로 떠나게 된다.

지난 3월 8일 부임한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개혁추진단을 발족(3. 17)하여 농촌진흥청의 기능과 조직을 재편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이번 해외 벤치마킹을 조직개혁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돈 버는 농업, 수출농업 지향이라는 농정 달성을 위한 최첨단 생물 산업 육성과 2차, 3차 산업으로의 전환에 요구되는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토양, 생물 유전자원 보존, 국토환경 유지, 기후변화, 국제 쟁점 대응 등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될 공공기반 유지·보존에 농촌진흥청이 완벽한 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