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꿀벌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실시

파란알 2008. 3. 30. 10:02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꿀벌전문지도연구회의 과제교육이 실시된다.

꿀벌전문지도연구회(회장 김정현)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전문지도연구회 1차 과제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첫째 날에는 친환경 양봉을 위한 꿀벌 병해충관리에 대한 이명렬 양봉연구실장의 특강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박상구 회원을 비롯한 회원 6명의 과제발표가 마련된다.

또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의 장성종 박사가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농약피해 방지요령과 피해시 조치요령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벌통 200군을 가지고 연간 아카시아꿀 30드럼을 채밀하고 있는 울주군 삼남면 도호리 박수재 양봉농가를 견학하여 양봉의 공동사육에 대한 현장기술 습득과 양봉전문가들의 모여 양봉농가의 문제점 파악과 생산기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학습할 예정이다.

꿀벌전문지도연구회 김정현 회장은 “한·미FTA 타결로 양봉사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양봉전문지도사들이 힘을 모아 삼남면 양봉농가들에게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전문지도연구회는 꿀벌에 대해 연구·지도하는 학습모임으로 지난 2002년 창립되어 현재 42명의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3~4차례 과제교육과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꿀벌사양에 대한 기술습득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