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새정부의 국정철학과 개혁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3월 31일 작물과학원과 축산과학원 방문을 시작으로 원예연구소, 농업과학기술원 등 9개 소속기관을 방문하여 과장급이상 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3월 31일 작물과학원 관리자와의 첫 번째 간담회에서 이수화 청장은 “새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농촌진흥청으로 새로 태어나려면 우리 청의 비전과 미션을 새로 만들고 실천전략을 세워 국민에게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항상 『경쟁하는 조직으로의 변화』, 『‘갑’의 입장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생각』, 『자신감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벽을 허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당면 현안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곡물가 급등, 농작물 로열티 대책, 식품산업 등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보급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3월 8일 취임한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그동안 폐지 논란이 있었던 농촌진흥청을 국민이 바라는 세계 일류농업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휴일도 없이 현장의 소리를 들으면서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