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 종합관리시스템개발

파란알 2008. 4. 1. 14:56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 서비스 개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최근 가축유전자원의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할 ‘가축유전자원 종합관리시스템(www.angr.go.kr)’의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의 유전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축유전자원 종합관리시스템(www.angr.go.kr)’의 개발은 1993년 생물다양성협약의 발효 이후 세계적으로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축적하여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축산업생산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 시스템은 소, 돼지, 닭 및 염소의 외모 특성, 발육특성 및 유전자특성에 대한 개체정보와 집단정보를 담고 있으며, 통계 및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가축유전자원 정보의 국제표준화에 대비하여 모든 내용을 영어로도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현재 2개 국가기관, 9개 지자체기관 및 2개 대학이며, 일반국민도 인터넷 회원가입을 통하여 기본정보와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이승수 연구사는 “이 시스템의 활용으로 가축유전자원 정보의 표준화 및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우리나라 고유의 희소 재래품종의 발굴·보존·증식이 용이해질 것이며, 관련 연구 분야에서의 활용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