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중부대학교 인삼약초바이오 지역연고진흥사업단은 충남 인삼의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및 특별홍보판촉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해외한인기업인협의회 말레이지아 지회와 주말레이지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진행되었다.
5. 22일 프린스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충남 인삼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한약, 식품, 스포츠 업계 등 건강관련 기업체 대표와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장구한 세월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려인삼의 역사 문화적 가치, 뛰어난 생리활성화 효능 그리고 우리 인삼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승열작용설의 허구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와 함께 고병원성 AI(H5N1)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 등이 발표되었고 효과적인 복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세미나 행사장에는 홍삼족욕, 홍삼팩, 인삼방향첩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구전을 통하여 막연하게 알았던 고려인삼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고 말레이시아에서의 인삼의 판매사업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쿠알라룸푸르의 타임 스퀘어 백화점에서 5.22부터 6.10까지 운영되는「인삼홍보특별판촉전」에는 금산인삼농협 등 10개의 도내 우수업체가 출품한 17개 품목이 전시 판매되는데 말레이지아 국민들에게 품격 높고 효능이 뛰어난 우리 인삼제품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행사와 병행하여 중부대학교 인삼·약초바이오지역연고진흥산업단(단장 강신정)은 한국식품의 말레이시아 판매사업을 대규모로 하고 있는 KMT사(대표 마테오-Lee)와 수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정남균 충청남도 미래전략사업본부장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잠재력이 높고 주변국에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에 앞으로 5년 동안 5백만불 수출을 목표로 바이어 발굴, 판촉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현지 상설매장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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