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우리맛닭" 국민식성에 알맞은 육질과 향 지녀

파란알 2008. 7. 23. 08:16


핵산관련 물질 함유한 비단백태질소화합물 높아

 

 

1992년부터 15년간에 걸쳐 재래닭 품종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복원된 닭종자를 이용한 토종닭 개발과 실용화 작업을 진행해온 축산과학원은 이번에 출시된 토종닭의 상표인 “우리맛닭”은 우리고유의 재래종과 국내 완전 토착화된 육질이 우수한 겸용 및 육용계통을 원종으로 개발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이전업체인 경남 창녕 엘림농장(대표 김홍명)은 종계장과 부화장, 실용계 사육시스템을 가진 건실한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금년 축산과학원으로부터 종계 12,000수를 공급받아 년간 100만수 이상의 실용계를 생산, 농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관련 “우리맛닭” 실물전시하고 “우리맛닭”을 소재로 요리명인을 통해 한, 중, 일, 양식 요리전시회와 시식회를 열었다
우리맛닭은 Oleic acid 함량이 일반육계에 비해 높은데, 이 불포화지방산은 조리중 휘발성 육향을 발산해 관능적 후각을 자극하는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고 일반육계에 비해 핵산관련 물질을 함유한 비단백태질소화합물(NPN)이 현저하게 높은데, 이 성분은 담백한 맛과 육향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양적으로 중요하면서 맛 성분이 되는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성과 맛의 풍부성에서 우수한 닭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