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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가 예상보다 이르게 형성되면서 난가가 크게 올랐다. 9월 2일 전국 8개 권역에서 지역에 따라 특란이 7∼8원으로 치솟아 서울 경기지역은 특란 집란가격은 144원이었다.
특란 부족현상으로 대체수요로 대란을 많이 찾아 서울, 청주, 영주 지역에서 6원 인상됐고, 대구, 부산, 전주, 광주, 대전지역에서는 대란이 7원 오르며 고난가 시장을 형성했다.
9월에 접어들어 가정에서의 계란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제철을 맞고 있는 난 가공업체에서의 주문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여름 혹서기에 산란율이 크게 떨어진 후 회복이 더딘 것이 가격을 오르게 한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고난가로 노계도태를 미루는 농가들이 늘면서 추석특수 이후 홍수출하로 다시 체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노계도태로 불황의 꼬리를 끊는 지혜가 필요하다.
산지 닭값은 지난 8월 복 특수 때 2천200원으로 높게 형성되다 복시장과 북경 올림픽이 끝난후 8월 20일 이후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약세를 보인 육계는 4일 대닭이 kg당 100원 올랐으며 토종닭은 9월 1일 이후 kg당 3,300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증가세가 나타나지 않아 다음주초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 명절을 앞둔 다음주중 주문량이 다소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월 둘째주간 병아리 생산수는 455만 6천수였고, 셋째주 생산수는 473만8천수로 나타났으며 둘째주간 8대 사료회사의 육계전기사료 생산량 2,756톤, 후기사료 1,911톤이었고 셋째주간 전기사료생산량 2,921톤, 후기사료 2,021톤으로 전주보다 각각 8.0%,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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