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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관광상품화 전략 본격화

파란알 2008. 9. 23. 08:00

콘도·리조트 유통 확대방안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강원도 재래시장의 관광상품화』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8월 9일 수도권 거주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강원도 재래시장 탐방단”의 속초중앙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008년도 탐방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 재래시장 탐방단”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수도권 등 외부지역 주민들의 도내 재래시장 방문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재래시장과 인근관광지,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코스를 강원도가 개발하여 지난 2007년에 처음 실시하였으며, 지난 2007년 기자단과 수도권 거주주민 760명을 대상으로 탐방단을 운영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94%이상이 도내 재래시장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90%이상이 재방문을 희망한다라고 답하는 등 성공적인 효과를 거둔바 있다.

따라서, 강원도는 2007년도 19회에 걸쳐 실시했던 재래시장 탐방단을 올해에는 28회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설문조사결과 등을 반영해 지난해와는 달리 1박2일, 2박3일 코스를 포함·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우선 8월이 피서철임을 감안, 8월중에는 동해안 지역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탐방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지역축제 및 단풍, 김장 시기를 감안·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재래시장 탐방단의 진행일정 등은 도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본 사업을 운영중인 산바다여행사(서울 종로구 소재) 홈페이지와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의 여행상품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중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특성화시장과 지역축제, 관광지를 연계시킨 특성화시장 관광패키지를 보다 내실화하여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을 통해 연중 여행상품(강원도 장터여행 패키지)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강원도 재래시장 문화관광상품”의 효과적인 마켓팅 방안 마련을 위해 도내 주요 콘도·리조트, 호텔 및 여행사, 인터넷쇼핑몰 관계자, 유관부서 등과 업무협의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강원도 재래시장 문화관광상품”의 효과적인 마켓팅 방안마련과 함께 “강원도 재래시장 상품권”의 콘도·리조트 유통 확대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08년도 문화관광형 시범시장 4개소에 강원도 특성화시장 가운데 하나인 강릉 주문진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53억원을 지원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강원도는 이를 통해 재래시장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강원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모델구축이 보다 빠른 시일내에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