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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

파란알 2008. 9. 28. 15:06


친환경 우수농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임을 집중 부각, ‘녹색의 땅 그린 전남’ 이미지 해외홍보에 적극 나선다.
2007년 친환경 농산물 전국 생산량의 절대 우위를 차지하여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로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전남도는 22일 그동안 농수산물 해외유통망으로 구축해온 ‘전남도 농수산물 수출 명예에이전트’를 통해 해외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 수출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보효과가 높은 교포 및 현지신문, 전문잡지, 케이블 TV 등을 이용, 현지 에이전트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3개 지역과 일본의 도쿄, 오사카, 중국의 상해, 북경지역에 집중 홍보하게 된다.

광고기획은 국가별 시장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다. 일본은 유자, 전복, 미역, 라면과 친환경 밀국수 등 남도미향 제품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좋아하는 황색주조 빨간색, 청색계 남색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미국은 친환경 전남도 이미지와 제품 안전성을 강조하고, 중국은 꾸준한 수출 신장세를 보이는 유자차, 진시황이 불로장생 식품으로 찾았다는 전복을 중심으로 붉은 색, 레몬색을 주조색으로 제작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해외홍보가 전남지역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최초의 해외홍보인 만큼 친환경 전남(Green Jeonnam)의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의 교포시장은 물론 주류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예에이전트는 지난 2005년 전남 농수산물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바이어와 판매상을 위주로 선발 운영하고 있으며 9월 현재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6개국에서 8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