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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농업국 ‘네덜란드’를 이기는 방안

파란알 2008. 9. 30. 09:47
 
      강한 농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워크숍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우리 농어업 우습게 보지마라!”라는 주제로 쌀, 한우, 돼지 등 총 10개 품목에서 세계 최고의 농업국가라는 ‘네덜란드’를 이기는 방안을 집중 토의하는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숍은 이명박 정부의 농정방향 공유와 장관과의 정책토론 및 소통, 주요현안 논의를 위하여 농식품부 본부 과장 및 소속기관 국장급 이상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9일부터 이틀간 농업연수원(경기 수원 소재)에서 진행되었다.
장태평 장관은 특강을 통해 일류 농수산식품만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가 먼저 정책개발·집행 등 제반과정에서 강한 업무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장 장관의 특강에 이어 삼성경제연구원 남양호 박사는 “「약자의 승리전략」이란 주제로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농어업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워크숍 첫째 날 저녁에는 ‘어떻게 하면 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난상토론이 진행되었다. 장 장관과 110여명의 농식품부 간부들은 농식품부의 인재관리, 조직문화, 구성원의 목표의식, 조직운영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주요 현안업무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모든 참석자들이 운동장에서 같이 뛰고 구르며 팀워크를 다지는 「팀워크강화 특별 프로그램」을 2시간가량 진행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정황근 대변인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식품부와 농수산식품산업이 강한 부처, 강한 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