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 한국양록협회 ,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1월 27일 축산관련단체 방역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가축전염병의 조기근절을 위해 각 단체에서 추진중인 방역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돈협회에서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회원들의 결의대회, 예방접종 미실시 농가에 대한 행정지원 등의 단계별 차등화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질병청정화를 위해서는 방역본부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도체병변검사 결과를 농가에게 피드백함으로써 농장경영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업무협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계육협회에서는 농장에서는 철새 외부출입인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과 농장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한우협회는 소 브루셀라병 검진우 시료채취 등 열악한 현장업무에서도 꾸준히 책임을 다하는 방역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관련 기관과 생산자단체들이 앞장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방역본부는 도축검사결과 피드백, 효율적인 초동방역팀 운영 등 질병청정화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앞으로 축산관련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