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소식

15억원 확보해 무균, 항온, 항습 기능 갖춘 인큐베이터 지원

파란알 2008. 12. 9. 08:52

 
MSY 선진국 수준인 20두로 끌어 올린다

최근 양돈농가의 가장 큰 문제가 돼지 만성소모성 질병에 의한 어린 돼지 폐사율 증가와 국제 곡물가 앙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어린 돼지의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어린 돼지 보온용 인큐베이터 설치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가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 말부터 지원하게 될 어린돼지 보온용 인큐베이터 설치 사업은 도내 어미 돼지 100두(사육규모 1,000두) 이상 사육 농가중 시설이 현대화 되어 있는 선도 양돈농가 75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해 도는 도비 4억 5천만원, 시군비 7억 5천만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15억원을 확보하여 무균(無菌), 항온(恒溫)․항습(恒濕) 기능을 갖춘 최신 인큐베이터 설치와 전기․배관 등 설비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어린 돼지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양돈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MSY(모돈 1두당 년간 출하두수)를 선진국 수준인 20두 이상 늘어나 농가 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육환경 개선과 질병 감염원 원천 차단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