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12/19

파란알 2008. 12. 22. 15:33

 
        추위와 질병으로 생산유동성 커져

이번주에는 일부지방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부산에서 품목별로 3∼5원 인상되었고 17일에는 대구와 대전에서 품목에 따라 2∼6원 올랐다. 지금까지 가공공장에 큰 알 위주로 납품되는 영향으로 필드에서 특란 등 큰 알 구하기가 용이하지 않았는데 가공란 공장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음주부터는 큰 알의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5∼7월 사이에 입식된 병아리수가 9백5십8만여수로 전년동기보다 32.16% 늘어났고 이계군이 본격적으로 산란하며 잔알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처의 한계로 체화된 잔알이 늘고 있다.
국내소비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의 계란소비가 늘어나지 않자 유통업체에서 물량회전이 둔화되어 집란 물량이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산란업계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지에서는 추위로 육계의 출하일령이 2∼3일 늦어져 기후 변동성에 따라 육계 생산성 변화가 커지고 있는 반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잦은 송년모임으로 가든형 식당과 치킨외식업체에서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며 이에따라 작업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주말에 강추위가 몰려올 경우 다음주 출하물량 감소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물량확보를 위한 유통업체에서의 주문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음주의 육계시장은 날씨변수에 따라 강보합세가 이어지거나 강세로 돌아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서울지역 육계가격은 대닭 kg/1,900원, 중닭kg/2,000원, 소닭kg/2,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토종닭은 소폭 인하돼 kg당 2,4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