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2월 육계시장

파란알 2009. 1. 29. 16:27

 
    수요량 감소로 산지 가격하락 할 듯

개황
그 어느 때보다 호조를 보이며 고공행진이 계속된 지난 12월이었다. 거침없는 가격상승을 보였던 12월 육계 평균가격은 대닭 kg/1,816원, 중닭kg/1,894원, 소닭kg/1,965원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는 올 1월에도 계속됐다.

12월 27일 대닭 kg/2,000원, 중닭 kg/2,000원, 소닭kg/2,100원으로 전 품목이 2,000원대로 진입한 후 1월 5일 품목간 가격격차가 없이 순항에 순항을 거듭해 1월1일부터 1월 15일까지의 육계 kg당 평균가격은 대닭 2,276원, 중닭 2,276원, 소닭 2,300으로 08년 1월 평균가격인 대닭1,527원, 중닭 1,517원, 소닭 1,965원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토종닭의 1월15일까지 평균가격은 07년 12월 kg당 평균가격 2,309.5원 이나 08년 1월 kg당 평균가격 2118.5원보다 높은 kg당 2925원으로 나타나는 등 육용실용계와 토종닭 가격은 근래에 최고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닭고기 원산지 표시제 시행을 앞둔 시점부터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명절을 앞두고 대닭과 토종닭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산지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사육수수를 감소하며 공급물량 조절에 힘쓴 것이 주효했으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기후영향으로 적기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았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통계
08년 11월 육계사료생산량은122,758톤이었다. 이는 전월 대비 7.75% 줄어든 것이고 전년동월 대비 5.90% 감소한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육계전기사료는 66,651톤으로 전월에 비해 11.92% 줄었고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6.85% 줄어든 양이다. 육계후기사료는 55,942톤이다. 이양은 전월 대비 2.44% 줄었고 전년동월 대비 15.58% 늘었다. 육용종계 소추사료는 345톤으로 전월보다 34.90% 줄었고 전년동월에 비해 1.98% 감소했다.

육용종계 중추사료 생산량은 1,673톤이다. 이것은 전월 대비 16.30% 줄어들었고 전년동월 대비 43.78% 감소한 것이다. 육용종계사료는 17,222톤으로 전월 보다 10.48% 줄어든 것이고 전년동월 대비 9.06% 감소했다.

전망
기후 변동에 따른 산지에서의 출하 일령이 2∼3일 늦어져 육계 생산성 변화가 1월에 들어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1월 하순의 반짝경기에 대비한 수요는 작업물량은 3째주까지 늘어났으나 4째주 접어들어 다소 주춤해 졌다. 1월 24∼27일의 설연휴 수요에 대비한 작업을 대부분 마쳤기 때문이다.

농가에서는 사료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우에 들어간 계군이 증가해 11월 육용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9.06% 감소한17,222톤으로 나타났으며 종계 배합사료 생산 감소로 12월 병아리 생산수수는 3,840만수로 줄어들었고 병아리 생산수수가 감소하여 09년 1월 사육수수는 5,390만수로 추정되어 2월의 공급물량은 1월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나 2월의 수요가 1월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육계 산지가격은 약세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