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1/30

파란알 2009. 2. 2. 12:14

 
   계란, 닭고기 생산량 증가로 약세

1월 29일 부산, 대구, 충남, 충북지역에서 난가가 인하되었고 금일에는 서울 지역을 비롯해 영주, 전남, 전북지역에서 품목에 따라 6원에서 8원 인하되었다.

이번 인하조치는 설 연휴 기간동안 산지의 계란이 발이 묶였고 연휴 이후 소비시장이 소강상태에 빠져들면서 물동량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소비시장침체가 당분간 이어지며 산지에서의 체화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4분기의 산란계 사육수수는 59,167,945수로 전년동기 사육수수 56,093,408수 보다 5.48% 늘었으며 금년 1/4분기 생산에 영향을 미칠 08년 3/4분기의 산란실용계 병아리 입식수는 8,744,000수로 전년동기보다 6.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초, 중, 고교의 개학으로 단체급식처에서의 주문물량이 늘어나기 전까지 계란시장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가 끝나자 육계는 정점에서 내려앉고 있다. 설전까지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생계가격은 29일과 금일에 kg당 100원씩 떨어졌으며 하락 폭이 커지고 있는 토종닭은 지난주보다 kg당 700원 떨어졌다. 특수경기가 끝난 이후 수요감소로 필드에서의 작업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산지에서는 혹한이 물러가고 기온이 오름에 따라 생산성 호전으로 출하시기를 놓치는 닭들이 늘어나 한 두 차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미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18일 사이의 육용 실용계 병아리 발생수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약2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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