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젖소송아지 수매 등 육우산업발전대책 추진

파란알 2009. 1. 29. 16:55


군납 물량 1인당 1일 5g에서 8g으로 확대 공급

최근 육우와 젖소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고 사료 값 상승 등 으로 젖소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젖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육우용 젖소송아지 수매 등 육우산업발전대책을 강원도가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젖소 송아지가격을 안정시키고 낙농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1월 초부터 3월말 까지 한시적으로 도내 젖소 송아지를 두당 10만원에 수매하여 육우농가에게 두당 2만원(시가 수준)을 받고 공급하고 구매농가에게 두당 2만원의 운송비를 별도 지급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육우고기 군납 물량이 1인당 1일 5g씩 공급되던 것을 금년부터는 1일 8g으로 확대 공급하게 되며 이에 따라 군급식 공급물량이 전국 870톤(2008년)에서 금년부터는 연간 1,400톤으로 61% 늘게 되어 육우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육우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육우에 대한 품질 고급화 장려금[거세 육우 1등급(10만원/두), 1+등급이상(20만원/두)] 신규 지원되며, 육우고기의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육우 자조금을 조성하고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목우촌 육우브랜드 등 전문판매점 개설도 확대하여 직거래 등을 통해 육우고기 판매망을 확대하며, 육우고기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