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7% 늘어난 311백만$로 나타났다. 2008년도는 하반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진 수입국의 소비 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그 동안 역점적으로 육성한 주력 품목인 채소류와 화훼류의 고른 신장세로 강원도 농수산식품이 수출 증가된 요인으로는 나타났다.
파프리카, 여름딸기, 백합 등 주력품목인 신선 농산물의 전문수출단지 기반 조성과 현장밀착형 전문 컨설팅 실시, 수출농장제 지정운영 등 유망품목 육성과 다양한 수출시책 추진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22%나 신장하였으며 가공농산물도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동남아 한류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출품목도 양배추, 무 등 고랭지역의 신선 농산물 수출이 확대되어 점차 품목의 다양화 되고 1백만$이상 수출 생산자 및 식품업체도 15개소로 전년에 비하여 5개소가 증가되어 점차 수출량과 수출액이 규모화되어 대외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원 농산물 수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강원도는 금년에 전년보다 10% 증가된 340백만$을 수출목표로 정하고 신선채소 전문단지 조성 4㏊, 화훼단지 조성 12㏊ 등 기반조성을 위해 38억원, 수출 농장제 지정 20개소, 수출 물류비 지원 200개업체 등 수출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수출 촉진을 위해 10억원을 투자 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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